이번 리뷰는 현재 경제활동을 하는 국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소재를 다룬 영화 국가부도의 날입니다.실제 우리나라의 1997년 경제위기, IMF 사태를 소재로 4명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국가를 파탄에서 꺼내오려는 자개인의 위기를 자신의 이익으로 이용하려는 자위기를 기회로 돈을 벌려는 자이 위기로 인해 위험에 내몰린 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이 리뷰는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하셔도 좋습니다. 줄거리 극 초반부 경제개발 계획, 한강의 기적 등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이야기가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1996년 12월 우리나라는 경제 선진국 관문인 OECD회원국에 가입하게 됩니다. 영화는 이 OECD가입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바로 1년 ..
느와르 물은 언제나 가슴 속의 로망을 자극합니다. 그 중에서도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하다면 더욱 환영입니다. 명품 배우들의 연기, 찰진 욕설, 잘 짜여진 각본 이 모든 것을 품은 영화 신세계입니다.영화에서 나오는 '신세계'는 기업형 범죄조직 '골드문'을 자신의 관리하에 넣기 위해 세운 프로젝트명이지만 영화에서 신세계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줄거리기업형 조직 골드문의 초대 회장 석회장의 죽음으로 혼란에 빠진 조직을 와해하고 경찰의 손에 관리하기 위해 강과장과 고국장은 프로젝트를 만든다. 그 이름이 '신세계' 경찰의 계획은 차대 회장자리를 노리는 이중구와 정청을 없애고 장이사를 내세워 골드문을 접수하려고 합니다. 장이사의 러닝메이트로 이자성을 세워둡니다. 그들의 계획은 우선 그동안에 모았던 자료를 가..
안녕하세요 고부입니다.오늘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쓰다남은 야채를 처리할 수 있는 돼지껍데기 볶음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집을 나온지 거의 10년이 되다보니 배달음식도 지쳐서 요리에 도전해보게 됩니다. 오래가지는 못하지만 늘 요리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리를 하는 자취남으로 가장 문제가 되었던 건 쓰고 남은 야채에 대한 처리입니다. 돈을 주고 샀는데 음식을 만들어 먹다보면 먹어서 없에 버리는 것보다 썩어 버리는 게 많습니다 또한, 제가 사는 곳은 새벽1시부터 배달을 해주는 곳이 점점 줄어 3시쯤되면 거의 없기 때문에 새벽에 야식을 먹고 싶을 땐 미리 사온 재료로 만들어서 먹거나, 편의점 음식을 먹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잡내 때문에 집에서 손질하기 힘들지만 편의점에는 늘 있는 ..
요즘 당진 경제가 움츠러든 느낌을 받습니다.24시 배달하는 매장들이 줄을 이어 문을 닫고 있고 일반 음식점, 술집도 1시쯤이면 거의 문을 닫는 분위기 입니다.이런 이야기는 조금을 미뤄두고 오늘은 당진에서 유일하게 참치를 배달하는 헬로피쉬 당진 CGV점에 대한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참치회에 대해서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참치회를 매우 좋아합니다.차가운 온도의 참치회를 먹고 있으면 이 맛에 일을 한다고 느낄 정도입니다.그래서 오랜만에 혼자 참치를 먹기로 했습니다. 혼자 참치회 전문점에는 가기는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배달주문을 하려고 했는데의외로 당진에는 참치회를 배달하는 곳이 없었습니다.그러다가 찾은 곳이 헬로피쉬당진CGV점입니다.오선 프랜차이즈 매장이고 결정적으로 참치회를 유일하게 배달해주는 곳이어..
광해 : 왕이 된 남자는 1,000만 관객이 본 영화입니다. 굳이 보고 싶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영화가 나왔을 당시에 극장에서 보지않은 것이 후회스럽긴하지만 작은 모니터로도 1,000명이 본 영화라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을 하나도 알고 있지 않아서 인지 조선 역사상 정치를 잘했지만 폐위되었던 왕을 이병헌 배우가 연기했다면 더욱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습니다. 시대적 배경에 광해는 엄청난 고민과 통찰을 가지고 정치를 했을 것이고 정치적 힘을 기르지 못해 결국 폐위되는 모습이라면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광해 : 왕이 된 남자'의 스토리는 저의 생각을 희극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광해 : 왕이 된 남자'는 조선의 왕 광해가 아닌 희극인 하선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고부입니다. 곧 있으면 말복입니다. 최근 들어 삼복더위라서 삼계탕을 몇 그릇을 먹었는지 며칠 안되는 시간 동안 꽤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와 외식을 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삼계탕을 많이 먹다 보니 삼계탕은 질리고 다른 닭요리를 찾던 중에 찜닭이 눈에 띄더라고요. 지인도 일미리 금계찜닭을 추천했고요. 여차여차해서 찾아간 당진 일미리 금계찜닭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대덕동에 있는 일미리 금계찜닭은 쿠우쿠우 맞은 편, 대덕동 수청 LH 5단지 건너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대충 아실 듯합니다. 모르시겠다면 검색을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은 11시에 오픈해서 9시에 마감을 합니다. 전화로 먼저 확인해보니 주문은 8시까지만 받습니다. 검색하셔서 '9시까지 영업이네!'하시고 8시가 넘어서 가신다면 쓸쓸..
제 인생 영화를 꼽는다면 타짜를 놓칠 수 없습니다. 2006년 작으로 10년이 지난 영화지만 SNS나 유튜브에서 짧을 영상으로 나올 때면 지나칠 수 없습니다. 10번도 더 본 영화를 한 번 더 본다고 그 가치가 떨어질까? 그래서 오늘은 저의 인생영화 타짜를 준비했습니다.[화투 : 꽃으로 하는 싸움] 서민이라면 아니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화투장은 보았을 것입니다. 1월부터 12월까지를 상징하는 식물, 꽃을 그려 넣고 각 월에는 4장의 패로 하는 게임으로 영화 타짜에서 주로 나오는 섯다는 1부터 10월 중 피를 뺀 각 2장씩 총 20장의 패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족보라고 불리는 순서 싸움으로 일반적으로 2장의 패를 받고 이 족보 싸움을 해서 더 높은 것이 나오는 사람이 이기고 이긴 사람이 판돈을 가져가..
안녕하세요 고부입니다. 현재 상영중인 영화를 리뷰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당연히 제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들어갑니다. 하지만 상영중인 영화인만큼 줄거리는 제외하고 느낀 점, 특이한 부분 위주로 리뷰를 쓰겠습니다. 1. 배경은 같지만 전혀 다른 영화[신과함께1 : 죄와벌]은 귀인 자홍이 7번의 재판을 겪는 과정을 영화로 만든 것으로 만화 원작과는 거리가 있지만 꽤나 호평을 받았습니다. 디테일한 CG의 지옥과 환생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신파의 MSG를 첨가하여 맛있는 요리를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신과함께2 : 인과연]은 1년이 지났지만 CG를 그대로 두고 인연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지옥이라는 배경이 같을 뿐 다른 이야기로 전개가 되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인 또는 망자의 재판에 중점을 두..
미스터 선샤인에서 나오는 김태리는 엄청난 동안이다. 배우 이병헌과의 연기에서도 거칠 것이 없다. 스쳐 지나가듯 본 드라마에서 연기력, 외모 때문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 아가씨, 1987 등 영화에도 출연했다. 본적이 없지만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필모그래피이다.휴대폰으로 리틀포레스트를 보려고 검색하던 순간, TV에서는 미스터 선샤인을 하고 있었고 TV속 배우가 영화에 나오는 배우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그 만큼 어색함이 없다고 할까?사실 '리틀포레스트'는 김태리를 보고 싶어서 찾았던 영화가 아니었다. 김태리의 1인칭 시점으로 다가가는 영화지만 농촌의 귀농 청년 류준열을 더 보고싶었다. 내가 사는 곳이 농촌이고 살아왔던 곳이 농촌이라서 그런 것 같다.어쨌든 오늘은 최근 미스터 선샤인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
안녕하세요 고부 입니다.오늘은 조선 시대 옷, 패션을 주제로 한 영화 /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이유비 등의 배우를 캐스팅하고도 79만 명의 관객밖에 담지 못한 영화 상의원에 대해 리뷰를 하려 합니다.줄거리가 포함되어있어 스포일러 주의해주세요 ○ 줄거리상의원 : 조선시대에 임금의 의복과 궁내의 일용품, 보물 따위의 관리를 맡아보던 관아. 영화 상의원은 왕실의 의복이나 일용품에 만들던 상의원과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왕의 면복을 손보던 왕비는 그 시종들의 실수로 면복을 태우게 됩니다. 상의원의 어침장 조돌석에게 부탁하지만 돌석의 일정 때문에 조돌석은 왕비의 부탁을 들어주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하여 왕비는 궐 밖에서 옷을 잘 짓기로 소문난 공진에게 부탁하여 왕의 면복을 손보게 합..
불한당 : 남 괴롭히는 것을 일삼는 파렴치한 사람들의 무리불한당의 사전적 의미 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어떤 불한당을 그리고 싶었던 것이었을까요?불한당은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이었을까요? 아니면 상황이 불한당을 만든다는 것이었을까요?영화 스토리, 배우의 연기보다 감독의 트위터가 안티였던 영화 불한당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줄거리 이야기의 시작은 교도소 안에서 시작됩니다. 교도소 안의 1인자로 군림하던 재호는 자신의 보스 고병철의 사주로 위기를 겪지만 잠입형사 현수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탈출하게 됩니다.어머니를 끔찍히 여긴 현수는 자신이 교도소안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아무것도 해주지 않은 경찰을 원망하게 되고 오히려 자신을 위해 외출을 하게 도와준 범죄조직의 2인자 재호에게 마음을 줍니다.이..
안녕하세요 고부입니다.오늘은 대표적 국뽕영화, 다연장 로켓형 무기를 주제로 정재영, 한은정 주연의 신기전에 대해 이야기하려고합니다. 1. 다연장 로케형 무기 신기전 1448년(세종 30년) 제작된 병기로 고려 말기에 최무선이 화약국에서 제조한 로켓형 화기인 주화를 개량한 것으로 대신기전, 산화신기전, 중신기전, 소신기전 등의 여러 종류를 만들었습니다.여진족 토벌 과정에서 화차를 유용하게 사용되었고 적을 제압하는 효과가 커 적이 화차를 보자마자 도망쳤다고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하지만 시대적으로 조선은 화약을 위해 필요한 원재료 수급을 수입에 의존해야했고 신기전은 화약을 많이 소모하는 무기로 화포형태의 무기의 화력이 증가함에 따라서 점점 도태하게 되었습니다.정리하면 위력이 좋은 무기였으나 그만큼 비용이 많이..
영화관에서 영화보는 것이 익숙치 않습니다.그래서 지나간 영화를 더 많이 보게 되는데 오늘은 지나간 영화 '더 킹'의 리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스토리를 제거한 리뷰는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아직 안보신 분들은 스포를 주의해 주세요. 박태수의 나레이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박태수의 나레이션으로 주인공의 배경과 시대적 흐름을 이끌어가는게 빠른 배경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만들었습니다.나레이션이 없었다라고 한다면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지루해지거나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었던 부분을 자연스럽게 전달해주었습니다.박태수의 배경부터 성공하고 싶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선택을 하기까지의 부분을 나레이션으로 전달하면서 자칫 의구심이 들 수 있는 전개를 관객으로 하여금 주인공의 판단에 대해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이 무척이나 ..
마음먹기에 따라 부자의 길은 멀고도 가깝다. 순간의 인내로 풍요로운 인생이 보장된다면, 열 번 백 번 도전해볼 일이다. 천 번 만 번 도전해 볼 일이다.- 허영만- 겨울이 오기 전에 양털을 깍아라뻔한 봉급을 받는 사람들한테 무리한 빚은 허리를 휘게 만들지만 어느 단계를 넘어선 사람은 다른 원칙이 있다.부자들은 여유자금이 쌓여 밑천이 만들어지면 여기에 부채를 얹어 배팅을 한다.경기는 순환된다. 불경기는 겨울처럼 다가오고 겨울이 지나면 어김없이 봄이 온다.부자들은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빚을 내서라도 달려든다. 다만 힘들지만 갚을 수 있는 확실한 범위내에서 주위에 열성 팬을 만들어라열성 팬과 함께 일한다는 것은 즐겁다. 서로 어떤 도움을 줄 것인지 먼저 고민한다.덤비는 적은 물리치되 일부러 적을 만들지..
오늘 리뷰할 책은 본깨적입니다.독서를 왜 한다고 생각하세요? 문학의 경우 정보의 습득보다는 간접경험에 있다고 생각됩니다.어느 결말을 향해가는 이야기 속에서 인과관계, 몸으로 체험할 수 없는 것들을 책 속에서 경험하게 되는 것이죠.문학이 아닌 비문학은 어떨까요? 책 속에서 정보를 제공받고 받아들여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비문학 도서를 읽는 목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책을 사는 것은 좋아하지만 1년에 20권 밖에 읽지 못합니다.책을 사서, 책을 보고, 현실에 적용한다. 이게 비문학 독서의 옳바른 모습이지만, 현실은 책을 사서 - 반은 읽고 반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쓴다 - 반만 읽은 것들 줄에서 기억에 떠오르는 것은 전체적 요약과 2줄~3줄 되는 기억에 남는 글 입니다.본깨적을 만나기 전에는 독서를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