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끼는 것인데 배움을 현실로 마주하는 것 만큼 재밌는 일은 없다. 당시에는 고통스러운 상황도 지나면 재밌는 에피소드가 된다. 나를 죽이지 못한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니체- 요즘 나를 즐겁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즉각적인 불만을 나에게 이야기하는 일을 한다. 그러다보니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은데 물론 태도가 변하는 일도 생기지만 인내를 하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잘 참았다는 생각이든다. 책을 읽고 마인드가 바뀌고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재밌어진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책에서 또는 글에서 보던 내용이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이건 간접 체험이지만 방송 중인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표정이 변하는 것을 보면 찐임에 틀림없다. 미주의 FUD(Fear, Uncertain..
2일 사이 나의 모든 유튜브 영상들을 제쳐두고 모스트 픽이 되어버렸다. 예능인지 투자정보 방송인지 판단할 수 없다. 분명 정보가 전달되는데 방식이 너무 재밌다. 확실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모습도 재밌고 투자를 해야되나 싶다. 현실은 빚을 갚기에 허덕이는 신세지만. 물론 나는 단타를 해본 적도 없고 주식투자에 대해서 제대로 배워본 적은 없다. 그저 원론 정도 배워서 용어는 어느 정도 익숙하지만. 창피한 일이기도 하다. 배웠는데 투자라는 걸 해본 적 없다니. 뭐 이런 저런 생각이 나게 하지만. 나의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화를 내는 모습도, 당황하는 모습도 재밌다. 계속 봐야해서 요점을 정리를 못했다. 더 보고 다시 리뷰해야겠다.
디아블로 하면 어린 시절 추억이 있는 게임이다. 지금도 본가는 논 한가운데 있는 깡촌이다. '와 시골이네요'라고 말해도 '정답입니다'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곳에서 살고 있다. 물론 산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지역들과는 다른 게 평야 한가운데 자리 잡은 곳이라는 것이 조금 다른 점이다. 그런 시골인데 10여 년 전에 인터넷이 들어올리 없었다. 걸어서 5분만가도 인터넷이 되는데 우리 집에 인터넷이 들어온 게 고2 ~ 고3 때이니 정말 충격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게임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은 가득했던 나이라 디아블로2를 오프라인으로만 즐겼고 인터넷을 통한 PK나 아이템 거래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제대로 된 RPG게임을 쉽게 즐길 수 없던 당시에 디아블로는 나에게 재미와 공포를 선사한 게임이..
장마가 늦어져서 7월이 돼서야 시작하네요. 매년 오는 장마지만 매번 우울하고 짜증 내며 지낸 것만 같아서 이번 장마는 즐기고 싶어서 준비물을 챙겼어요. 장마가 오면 옷이 젖는게 너무 싫은데 그것보다 더 싫은 게 발이 젖는 거더라고요. 슬리퍼가 있지만 못생긴 발가락을 드러내지 않고 싶어서 크록스를 준비했어요. 크록스의 디자인은 정말 다양한데 저는 깔끔한 흰색을 선택했어요. 정말 흰색 신발 중독인 것 같아요. 풋살화도 운동화도 스니커즈도 몽땅 흰색이에요. 깔끔해 보이는데 이게 또 안 닦아주면 너무 지저분해 보이는 게 흰색이라서... 아마 크록스도 금방 지저분해 질 것 같아요. 만졌을 때, 신었을 때 스티로폼 느낌이 나는 듯한 재질로 때가 달려와서 붙을 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크록스를 만졌을 때 느껴지더라고요..
오늘의 리뷰는 벌써 2번째 재구매 제품인 달리프 바디워시입니다. 달리프 바디워시를 만나게 된 건 샴푸에서 시작되었어요. 저는 다니는 미용실이 정해져 있습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미용실' 집에서 가까운 이유도 있지만 머리도 잘하더라고요. 말해 준 그대로 다듬어준다는 느낌이랄까요? '능력 있는 헤어디자이너는 기술이 좋으신 분이 아닌 의도를 잘 파악하시는 디자이너다'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서두가 길었네요. 어쨌든 동네 샵에서 샴푸를 받던 중 이 샴푸를 첫 경험하였습니다. 이런 향은 처음이다. 향에 관심이 있다면 비슷한 향을 많이 맡아보셨을 거예요. 뭔가 설레는 느낌, 달달한 향. 눈길을 줄 수밖에 없더라고요. 소심한 성격에 차마 '이거 어떤 샴푸예요?'라고 묻지는 못했습니다. 예전에 미용실에서 왁스를..
요즘 푹 빠져있는 게임입니다. 현대판 마피아 게임. 기존의 마피아 게임보다 더 적극적고 기억력을 기본에 두고 심리전을 펼쳐야하는 무자비한 게임입니다. 정치질도 난무하고 살육의 현장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는 그저 임포스터의 국밥일 뿐이고 정치질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어몽어스란? Innersloth에서 개발과 배급을 하고 있는 게임으로 2018년 11월 17일에 출시했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알기 시작한 건 월경부터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였는데 스팀의 많은 추천에도 불구하고 애써 무시. 유튜브 영상을 보고 플레이하게 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재미는 플레이어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하는데 있습니다. 임포스터(일종의 마피아)는 사보티지와 벤트를 이용한 전략을 구사합니다. 시민은 그런 임포스터를 색출하..
최근에 가장 핫한 게임을 본다면 어몽어스 만한 게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알고리즘의 차이는 있겠지만 유튜브에서도 어몽어스 제 주변에서도 어몽어스. 어몽어스 이야기를 안하는 곳이 없더라고요. 30이 넘은 아재가 어린 친구들과하면 욕을 들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채팅에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그런지 롤에 비하면 꽤나 준수한 게임 매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욕하다가 투표를 받아가 죽으면 억울한가 봅니다.) 어몽어스를 할 때 필요한게 뭘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맵을 보는 방법입니다. 어몽어스는 살인을 목격하거나 시체를 목격한 목격자의 위치가 중요합니다. 그 위치를 가지고 정황, 심리적 요인 그리고 알리바이를 맞춰보고 임포스터를 찾습니다. 기본 설정이 영어로 되어있는 ..
롤과 같은 MOBA 장르,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FPS의 동적인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는 기본기가 필수적입니다. 게임 내에서의 상황판단, 위치선정, 킬각을 볼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익혀야하는 기본기. 바로 에임의 정확성입니다. 이런 분들도 계실겁니다. "난 타겟팅 스킬 위주라서 상관없는데?" 하지만 이런 분들도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내 스킬이 미니언을 때리고 있더라. 중요한 순간에 미니언을 치더라. 이런 작은 실력들이 모여 게임을 더 잘할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사소한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에임을 더 정교하고 빠르게 에임부스터 첼린지 모드와 트레이닝 모드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첼린지 모드의 경우 여러 타겟이 순차적으로 나오며 클릭을 하지..
컴퓨터를 구매하고 사용하는 중에 꼭 설치해야 될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워드, 한글, 엑셀 등 문서을 작성하고 관리하는 프로그램 익스플로러나 크롬과 같은 인터넷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그리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게임 이 모든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백신, 보안 프로그램입니다. 해킹, 컴퓨터의 오류, 에러로 부터 지켜주고 예방해주며 혹여라도 바이러스 감염 시 치료해주는 백신, 보안 프로그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저와 같이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이렇게 무료이며 백신, 보안이 강력한 프로그램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V3 Lite V3 Lite는 AhnLab에서 개발한 무료 배포용..
탑툰은 매 달 많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벤트들을 모른다면 내 피 같은 돈을 내고 결제를 해가면서 봐야하는데요. 물론 완전 무료는 아닙니다. 이벤트이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결제를 해야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들도 있습니다. 그럼 2019년 6월 현재 탑툰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이벤트는 사이트 상단이나 롤페이지에서 확인하셔서 클릭하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룰렛부터 리뷰이벤트까지 다양한 이벤트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 때 그 때 결제 확인하면 좋습니다. ○ 선물함(무료 이용권) 매일 저녁 10시가 되면 자동으로 선물함이 채워집니다. 이 선물함은 특정 웹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이용권이 지급되는데 구매해 놓고 잘 보지 않은 웹툰, 그 동안의 웹툰과 장르게 비슷한 것들을 위..
안녕하세요 오늘 제작한 건담은 [SD] ZGMF-X20A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입니다. SD 건담 특성상 작은 크기와 적은 수량의 파츠로 인해 조립까지 30분 내외면 쉽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불친절하게도 SD의 파츠와 스티커들로는 조금 어색한 건담을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부분도색을 시작했습니다. 스티커에 비하면 완성도가 높아 훨씬 큰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데요. 부분도색이긴 하지만 절대로 쉬운 일이 하나 없습니다. 작은 파츠들로 인해 색을 입히는데 신중해야 해서 엄청난 시간을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또 아직 서툴러서 도료가 뭉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부분은 차차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분 도색 전과 후의 차이점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스티커를 붙여보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기체..
월급날이 기다려시지 않는가? 한 달에 한 번 뿐인 날을 목빼고 기다리는 기분은 그 맛을 맛본 사람들만이 안다. 한 달에 한 번 연재하는 웹툰을 본 적이 있는가? 그 기분은 아는 사람이 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웹툰은 클릭하지 않으려 했다. 또 기다리고 있는 나를 발견할테니까. 프롤로그 영상부터 심상치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월간 연재 작품이라고 심혈을 기울여 만드는 작품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영상은 독자들의 기대감에 차게 만드는 기폭장치였고 10화까지 무료로 공개된 작품에서 1화를 본다면 10화 이상을 볼 수 있게 만든다는 자신감이었을 것이다. 실수를 쉽게 인정하며 생판 모르는 타인의 눈빛에서 자유롭게 행동하는 나는 잘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이지만 아직은 생각이 미숙하고 눈치를 잘 보는 주변..
투믹스는 독특한 연재방식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웹툰의 경우 주 1회 연재를 통해 특정 요일을 기다리게 만든다면, 투믹스는 월간 연재방식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이 월간 연재 방식이 좋은 이유는 긴 연재 시간을 통해 보다 높은 퀄리티의 그림체와 스토리의 연계성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투믹스의 월간 연재 웹툰 「심해수」는 철저히 그림의 높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으며, 톡특한 소재를 통해 작가의 상상력이 어디까지인지 스토리의 궁금증을 만들어 낸다. 지구는 바다로 뒤덮혀 육지는 사라졌고 인류의 문명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버렸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살아가고 있고 그 인류의 문명의 남은 일부에 대한 소개로 웹툰 「심해수」는 시작된다. 지구의 어딘가에서 살아가고 있을 사람들을 찾기 위한 한 가족이 ..
프라모델을 만들고 피규어를 조금씩 모으다 보니 책장 위로에 정리는 해 놓은 것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유리 진열장에 차곡차곡 예쁘게 진열해 놓고 싶지만, 천장이 낮은 복층이고 월세 원룸에 사는 신세라 이사할 때 힘들 것 같아 유리 진열장은 포기하였습니다. 월세 원룸에 살고 직업의 특성상 언제 이사를 해야될지 모르기 때문에 1년 정도만 쓰고 버려도 아쉽지 않은 가격대를 알아보았습니다. 3만원 ~ 4만원 선의 진열장 중에서 디자인이 괜찮은 제품으로 알아보았습니다.(큰 기대가 없었던 부분은 이 정도 가격대의 제품들은 컬러박스와 비슷한 재질에 마감재를 잘 부착하여 꾸며진 제품이라 판단하였습니다.)그러던 중 찾았던 것이 룸앤홈 4단 진열장 입니다. 가격대도 3만원 초반대로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보면..
기다리던 포켓몬 스노우볼이 또 나왔습니다. 사실 기다렸다기보다는 '롯데리아에서 또 스노우볼을 출시할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만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년에 출시했던 포켓몬 스노우볼 벚꽃에디션 이후로는 거의 망했거든요. 물론 양이 조금 밖에 출시가 되지 않은 특정 포켓몬은 제외하고요. 이런 악재에도 롯데리아는 묵묵히 또 스노우볼을 꺼내놓았고 저는 또 구매를 했습니다. 스노우볼은 4개를 함께 모아야 그 의미가 있습니다. 이걸 사려고 햄버거를 얼마나 먹었던지. 이런 행사를 할 때 마다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스노우볼이 들어있는 박스는 전체적으로 벚꽃을 상징하는 분홍빛을 띄고 있습니다. 희귀인 님피아부터 피카츄, 토게피, 꼬북이 대채로 인지도가 있으면서 귀여운 성격의 포켓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