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스노우볼 벚꽃 에디션 Ⅱ(벚꽃에디션 비교)

기다리던 포켓몬 스노우볼이 또 나왔습니다. 사실 기다렸다기보다는 '롯데리아에서 또 스노우볼을 출시할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만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년에 출시했던 포켓몬 스노우볼 벚꽃에디션 이후로는 거의 망했거든요. 물론 양이 조금 밖에 출시가 되지 않은 특정 포켓몬은 제외하고요. 이런 악재에도 롯데리아는 묵묵히 또 스노우볼을 꺼내놓았고 저는 또 구매를 했습니다.

포장지 러블리하다

스노우볼은 4개를 함께 모아야 그 의미가 있습니다. 이걸 사려고 햄버거를 얼마나 먹었던지. 이런 행사를 할 때 마다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스노우볼이 들어있는 박스는 전체적으로 벚꽃을 상징하는 분홍빛을 띄고 있습니다. 희귀인 님피아부터 피카츄, 토게피, 꼬북이 대채로 인지도가 있으면서 귀여운 성격의 포켓몬이 이번 시즌에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포켓몬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벚꽃의 크기를 강조하는 모양이다

스노우볼을 꺼내보시면 자칫 놀라실 수 있습니다. 저번부터 말씀드렸지만 전체적인 스노우볼의 크기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발전한 모습은 벚꽃의 크기가 커지고 풍성해지면서 이뻐보이는 점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점점 작아지는 캐릭터를 보면 왠지 점점 작아지는 포켓몬 스노우볼의 위상을 보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작년 벚꽃에디션과 비교한 사진입니다. 풍성해진 벚꽃에 비해 캐릭터의 크기는 많이 줄었네요. 저번 시리즈는 벚꽃아래에서 자고 있는 모습이었다면 이번은 나들이를 간 포켓몬 컨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크기가 작아졌니 투덜거려도 모아놓고 보니 뿌듯합니다. 사실 눈으로 보는 것 밖에 없는데도 그냥 좋습니다. 벌써 4번째 에디션, 여름에는 스노우볼이 나오지 않았던게 아쉽기는 합니다. 워터파크나 파라솔 아래있는 포케몬이면 좋을 텐테요. 하지만 기대는 하지는 않습니다. 왠지 이번에도 스노우 볼이 망할 것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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