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직소퍼즐 500피스 & 액자 리뷰 2

원피스 직소퍼즐 500피스 리뷰 1편에서 퍼즐 1조각이 없어서 완성을 못했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퍼즐을 완성시킬 날이 왔습니다.

제가 1월 28일에 메일 회신을 받았으니 약 10일만에 퍼즐을 받았습니다. 7 ~ 10일 소요된다고 메일이 왔었는데 연휴가 포함되어있어서 더 늦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빨리왔습니다.

연휴동안 2일을 출근한 저는 오늘 쉬는 날이었습니다. 집청소를 하고 간식을 사러 다녀오는 길에 확인한 우체통에는 이렇게 우편 1통이 와있었습니다.

기다리는 우편이 여러 개 있어서 확인했습니다. 그랬더니 드디어 1조각이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조각이 안맞을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긴장하며 조각을 맞춰줍니다. 생각보다 딱 맞게 들어갑니다.

퍼즐을 맞추는 일이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되시겠지만 저에게는 아주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500조각이나 되는 퍼즐을 혼자 맞추다니 1,000조각 아이언맨 퍼즐을 실패했던 기억이 있는 저에게는 행복한 순간입니다.

완성한 퍼즐과 인증샷을 한 장 찍고 유액 바르기를 시작합니다. 전에 너무 상심한 나머지 유액만 남겨두고 유액을 바르는 밀대는 버렸더라고요. 뭐 이건 제 업보이니 보이는 대로 자석전단지를 접어서 밀대를 대신하기로 합니다.

먼저 퍼즐에 유액을 골고루 뿌려주고 밀대로 밀어서 구석구석 발라줍니다. 유액을 발라주는 일에는 거침이 없습니다. 이미 완성한 퍼즐이고 단지 유액을 바르는 일만 남았기 때문에 부담없이 발라줍니다.

유액을 바르고 약 30분 뒤에 유액이 말랐나 확인 후에 액자에 맞춰 줍니다.

이제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액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정면에 걸어 줍니다.

매일 자고 일어나서 자러갈 때 뿌듯한 마음이 생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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