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진] 원피스 그랜드쉽 컬렉션 사우전드 써니호 프라모델 리뷰


안녕하세요. 고부입니다.

오늘은 어제 업로드했던 악마의 열매 무드등에서 잠깐 등장했던 프라모델 사우전드 써니호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사우전드 써니호는 워터세븐편에서 부서진 고잉메리호를 대체할 목적으로 프랑키와 아이스버그, 갈레라 컴퍼니의 1번 도크 직공들이 만든 밀짚모자 해적단의 두번째 배입니다. 가혹한 천의 바다를 태양처럼 밝게 헤쳐나가라는 뜻으로 아이스버그가 이름을 지었습니다.

고잉메리호에 비해 2~3배 정도 크기가 커졌습니다만 상식적인 해적선보다는 작은 규모입니다. 사실 사우전드 써니호는 해적깃발을 단 유람선이라고 표현하고 싶을정도인데, 귀여운 사자를 본 딴 뱃머리와 사자의 발 모양의 닻 그리고 밀짚모자 해적단 개인의 특성에 맞춘 방구조를 살펴보면 해적선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 입니다.

사우전드 써니호 프라모델의 크기는 가로 약 14CM, 높이가 약 16CM로 고잉메리호에 비해 조금 작습니다. 피규어와 다르게 프라모델의 경우 조립, 도색하는 사람에 따라 같은 프라모델을 가지고도 퀄리티 차이가 많이 납니다. 부속의 절단부터 조립, 도색까지 하나 하나 손으로 작업해야되는 부분이기때문입니다. 여기서도 매사에 급한 저의 손길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지져분하게 절단된 면과 비뚤어진 스티커 등등 제작할 때는 '집중해서 깔끔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지만 많은 조각과 스티커를 보고있으면 '모르겠고 빨리 만들어서 보고 싶다.'는 생각만 듭니다.



제가 뽑기를 잘못했는지 제 손이 잘못인지 

사우전드 써니호의 파도파츠는 앞쪽이 계속 내려앉습니다. 

부품 잘못이 아니라 제 손이 잘못된거죠 사장님?


사우전드 써니호 프라모델도 고잉메리호와 마찬가지로 반다이에서 제작한 것으로 그랜드쉽 컬렉션 시리즈의 일부입니다. 저가형 프라모델이고 스티커가 포함되어있어 별도의 도색작업을 걸치지 않아도 되는 초보형 프라모델입니다. 고잉메리호를 조립했을 때 2시간 정도 결려서 이번에는 시간을 더 단축해보려고 했는데 더 이상 시간단축은 할 수가 없었습니다. 설명서가 일본어로 되어있다는 점이 스티커를 찾는데 불편하게 했지만 프라모델 조립서가 워낙 직관적인 형태라 조립에는 크게 지장을 주지 않았습니다.


사우전드 써니호의 프라모델은 종류도 다양하고 같은 제품인데도 가격이 1만원 중후반에서 3만원 후반까지 천차만별입니다. 수입품목이다보니 수입경로와 판매자의 마진율로 인해 가격이 다른 것 같습니다. 꼭 구매하실 땐 품번과 가격을 비교해보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도 사우전드 써니호를 얻었다. 해적왕이 될 꺼야!!


2018/11/22 - [탕진/일상생활] - 원피스 고잉메리호 프라모델 조립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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