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미트리스 리뷰 : 뇌를 100%를 사용가능 하다면 (스포 주의)

'사람은 죽을 때까지 20% 밖에 쓰지 못한다.'고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영화 리미트리스는 '만약 약으로 사람의 뇌의 100%를 사용하게 한다면?'이라는 가정으로 시작합니다.


줄거리

하루에 단 한 줄도 아니 단 한 글자도 쓰지는 못하는 작가 에디가 있습니다. 이러한 그의 무능력으로 인해 여자친구인 린디에게도 이별을 통보받습니다. 그에게 남은 것은 자신의 몸과 이혼한 과거력, 그리고 집세가 밀린 집뿐입니다. 에디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집으로 가던 중 전처의 오빠 버넌을 만나게 됩니다. 과거 마약을 팔던 그는 제약회사에서 컨설턴트를 하고 있다며 곧 판매 예정인 문제의 약을 한 알을 줍니다. 먹어서 해로울 것이 없다고 생각한 에디는 그 약을 먹습니다. 집 앞에는 밀린 집세를 독촉 아니,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결하러 온 집주인의 부인이 있습니다. 약의 효과로 인해 에디는 모든 상황을 해결하고 그녀와 사랑도 나눕니다. 한 글자도 쓰지 못했던 글도 몇 시간 만에 쓰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단 한 알 뿐이던 약을 체험한 에디는 약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고 버넌을 만나러 갑니다. 버넌은 그런 에디에게 심부름을 시키고, 심부름을 끝내고 돌아온 에디의 앞에는 죽어있는 버넌이 있습니다. 아마 약과 관련하여 벌어진 사건이라고 생각한 에디는 살인자도 그 약을 찾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결국, 버넌 집의 오븐에서 찾아낸 약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합니다.



글을 쓰고 여러 언어들을 배웁니다. 독학으로 피아노도 금방 배웁니다. 많은 사람들을 사귀고 더 큰 목표를 세웁니다. 많은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더 큰 종잣돈이 필요한 데디는 겐나디에게 돈을 빌리고 주식으로 수백만 달러를 벌어 들입니다.

이러한 에디의 능력을 눈여겨보던 칼 벤 룬의 눈에 띄게 되고 그의 기업 합병을 돕는 역할을 하기로 합니다. 그러던 중 에디에게는 살인을 하고도 기억을 못하고, 온 몸이 아파오는 등 약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약을 원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에디는 점점 위기의 상황에 몰리게 됩니다.

애디는 같은 성분의 신약 개발을 의뢰하고 기업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그 약을 노리는 세력들에 의해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이 몰려옵니다.


명대사 


..그리고 같은 색깔 옷 좀 입지 마세요. 이건 '매트릭스'가 아니에요. - 에디 -


항상 꿈에서나 그리던 환상이나 일들이 내 앞에 나타났을 때, 꼭 재수 없는 일들이 같이 일어나요.

한 가지 장담하는데 나에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할 겁니다. - 에디 -



누구나 한 번은 해봤을 상상을 기반으로 만들어 낸 영화입니다.

뇌를 100% 사용한다면 완벽한 학습능력을 기반으로 엄청난 성과를 거두고 세상에 획을 그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생각

누구나 해볼 수 있는 상상이기 때문에 내용이 뻔합니다.

이러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원천이 약이라면? 아마 저라도 그 약이 탐날 것 같습니다.

약의 정체가 드러난 순간부터 위기는 오게 되어있었고 아무리 많은 양의 약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약이 떨어지면 위기가 온다는 생각은 그 약을 본 순간부터 했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뻔한 내용에도 에디가 성공하는 과정과 더 큰 성공을 위한 심리 싸움, 액션 등이 이 영화의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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