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망향비빔국수

안녕하세요 고부입니다.

오늘은 포스팅은 망향비빔국수입니다.

매콤한 면이 당겨서 집에서 비빔면을 끓여 먹었지만 채워지지않는 그 느낌때문에 망향비빔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제 머릿속에는 비빔국수하면 군생활 당시에 5사단 훈련소 앞에서 먹었던 망향비빔국수를 잊을 수 없습니다.

주말에 선임이 데리고 갔는데 그 뒤로 자주 생각나게 되더라고요.

전역 후 당진에는 망향비빔국수집이 없다가 1년~2년 전쯤에 문예의 전당사거리에 오픈했습니다.

망향비빔국수 외부사진과 지도상 위치입니다. 주소는 당진시 무수동로 119입니다.

문예의 전당과 거리도 가깝고 주변에 시청, 원룸촌, 아파트가 가까워서 손님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저녁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다른 손님들이 들어오긴했지만 처음에 들어갔을 때, 매장에 저희만 있어서 생각보다 당황했습니다.

내부느낌은 오픈한지 1년~2년 정도밖에 되지않아서 그런지 부셔지거나 색이 바랜부분없이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5사단 훈련소 앞 본점과 비교한다면, 모든 것이 작아진 느낌입니다.

손님들이 많지 않아 북적북적한 느낌은 받을 수 없었지만, 차분한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내부가 작아 정리된 느낌도 많이 들었습니다.

우선 일하시는 분들도 2분만 계시고요.(본점은 바쁠땐 열 분이상이서 일하시는 듯 합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비빔국수 곱배기로 2개, 손만두 1개를 주문했습니다.

망향비빔국수는 물과 육수가 셀프입니다.

육수가 따뜻한 냉면육수인데 비빔국수주문 후에 한잔하면 입의 심심함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습니다.

식혀먹는데 집중하면 금방 비빔국수도 나옵니다.

주문하고 나오는데까지 대략 15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비빔국수는 순한 맛, 보통 맛, 매운 맛이 있는데 보통 맛이 라면 중에서 비빔면정도의 맵기라고 느껴졌습니다.

안맵구나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제 기준으로 곱배기를 2/3정도 먹으면 머리에서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저는 야채와 같이 먹는 편인데 면과 야채가 어우러지면 식감이 다양해져서 더 맛있더라고요.

비빔장은 매콤하면서 달달한 느낌인데 야채육수 맛도 나는 것 같은게 매우면서 달달한 맛이 납니다.

손만두의 경우는 국수만 먹기아쉬울 때 먹는데, 비빔국수에 빠져있어서 맛을 생각해보면서 먹지않아서 그런지 '일반만두'이 네글자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포스팅하는 동안 메뉴판을 보는데 다음에는 돈까스나 잔치국수도 먹어볼까 합니다.

어떤 맛일지 다음에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당진에 있는 매콤한 면이 땡길 때 먹는 망향비빔국수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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