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포켓몬 스노우볼 달빛에디션 : 블래키, 내 파이리
- 리뷰/리뷰
- 2018. 8. 30. 23:46
안녕하세요 고부입니다. 오늘은 포켓몬 스노우볼 2탄 달빛에디션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1탄 벚꽃에디션때보다 경쟁률이 쎄진건지 1탄땐 제가 운이 좋았던 건지 이번 달빛 에디션을 득템하는건 힘들었습니다. (늘 일어나는 시간이 있다보니 오픈시간에 맞추어 간다는 건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학습효과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게 좋겠네요. 학습효과라고 생각되어 지는 점이 첫번째, 롯데리아에서 푸는 물량이 늘었습니다. 희귀 스노우볼이 2개에서 4개정도 풀리던 것이 이번에는 6개이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만큼 희귀가 아닌 스노우볼은 구하기 쉬워졌다고해야될까요? 학습효과 두번째는 손님이 늘었습니다. 24시하는 매장을 가보았더니 줄을 서서기다리는 분들이 상당히 늘었습니다. '오픈하는 시간에 줄을 서지 못하면 희귀를 구할 수 없다'는 생각때문이겠지요. 확실히 양쪽다 학습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벚꽃에디션은 전체적으로 분홍빛을 띄고 있습니다. 반면에 달빛에디션은 밤하늘색을 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남색? 어두운 네이비색이라고 하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스노우볼에 날라다니는 가루도 벚꽃에디션은 분홍빛이지만 달빛에디션은 별무리를 연상시키듯, 밤하늘은 연상시키듯 반짝이로 빛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달빛에디션은 야광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천장에 별자리를 붙여놓은 기억이 납니다.
롯데리아의 장난감, 판촉물(?) 마케팅은 사실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매달나오는 장난감을 보면 어덜트보다는 어린이들을 타겟으로 나오는 장난감들이 대부분이고요. 하지만 올해나온 포켓몬 스노우볼은 괜찮았다고 생각됩니다. 일본 피규어처럼 수량을 적게 넣어 줄을 설 수 밖에 없이 만든다던가 기존 연계된 캐릭터를 가지고 아이템을 만드는 것을 보면 대기업은 대기업이구나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희귀 이벤트의 다른 날은 있었습니다. 다른 버거 프랜차이즈에 비해 고객만족도, 컴플레인에 신경쓰는 롯데리아가 자신의 검에 자신도 베인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희귀템은 내부고객, 외부고객 할 것 없이 탐나기 마련인데 종종보이는 글들을 보면 일찍 갔지만 블래키가 1개뿐이었다. 2번째로 갔지만 블래키는 없었다. 1번 사람이 독점했다 등등 희귀를 얻기위해 온 고객들의 발길을 되돌리게 하는 모습도 보여집니다. 희귀를 가지고 싶지만 재고를 가지고 갈 수 없는 가맹점 탓을 하기에는 그 절대적 수량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눈에 띄는 마케팅 전략이었으나 희귀스노우볼 수량을 조금 더 늘리고 다른 포켓몬의 비중을 줄였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 생각에는 나몰빼미나 파이리는 재고소진이 오래걸릴 것 같습니다.(파이리 캐릭터는 인기있는 캐릭터이지만 이번 스노우볼의 파이리 퀄리티는 영 별로라서) 이런 포켓몬을 줄이고 블래키의 수량을 조금 더 늘렸다면 이런 사소한 불만들도 잡을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무튼 저는 블래키를 득템했으니 자랑 좀 하겠습니다. 벚꽃에디션도 조카를 주려고 했지만 조카님께서는 포켓몬은 이제 싫다며... 판매문의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번 별빛에디션때문인지 조금 더 제가 가지고 있으려고 합니다.
이제와서 열어보니 나몰빼미는 2개이고 블래키는 풀이 뜯어져있더라고요. 타지에서 들여온거라 교환하는데도 많이 번거롭네요. 그래도 파이리는 교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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