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밥 영양성분 : 먹어도 살 안찌는 법

 

우리나라 사람은 밥 힘으로 산다는 말이 있듯이 쌀이 주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히 크다.

요즘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쌀 밥의 상징성을 무너뜨릴 정도는 아닌 것만 보아도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흰쌀밥은 과거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의 상징과도 같았다.

이런 기조가 아직 남아서 나를 포함한 윗세대는 한 끼 음식에 따뜻한 밥 한 공기를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기조가 무너지고 있는데 쌀이 의미하는 것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흰쌀밥이 경제성장과 부의 상징이었다면 이미 경제 성장의 한계치에 도달한 현대에는 쌀이 다이어트에 기피해야 되는 음식으로 의미하는 바가 점점 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단순한데 다이어트 = 탄수화물 섭취의 억제를 핵심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진짜 쌀밥은 탄수화물의 결정체로 다이어트의 적일까?

 

쌀 밥의 영양성분

 

평균적으로 쌀 밥은 200g 기준으로 272kcal를 가지고 있다.

닭가슴살 200g이 196kcal를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약 1.4배 많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성분 또한 크게 다르다.

쌀 밥은 탄수화물 66g, 단백질이 6g, 지방 0.2g, 나트륨 0.6mg을 가지고 있으며 닭가슴살의 경우 단백질 46g, 지방 2g, 나트륨 45mg, 포화지방산 0.36g을 가지고 있다.

쌀 밥의 탄수화물은 체내에 에너지를 저장하는 반면 닭가슴살의 단백질은 우선적으로 소진되기 때문에 더욱 차이가 많이 발생한다.

결국 영양성분만 분석해 본다면 적이 맞다.

 

영향성분만 보면 쌀 밥은 다이어트를 위해 조절이 필요한 음식이다.

쌀 밥의 33%가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닭가슴살의 탄수화물 함유량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큰 수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맛있는 쌀 밥을 다이어트를 이유로 포기할 것인가.?

 

살 안 찌는 쌀 밥으로 바꾸기

어른들은 갓 지은 쌀 밥을 참 좋아했다.

그리고 찬 밥을 먹으면 곯는다고 하셨다.

이런 말들은 일리가 있는 말들인데 쌀 밥이 식게 되면 저항성 전분이 생기게 된다.

이 저항성 전분은 평균적으로 2.8kcal이다.

탄수화물 4kcal의 약 70%로 같은 포만감으로 칼로리를 30%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밥을 하고 그냥 실온에 놓아둘 것 인가?

저항성 전분의 특성상 다시 품온이 올라가더라고 저항성 전분은 사라지지 않는다.

끼니를 대체할 것도 많고 세끼 모두를 밥으로 먹는 경우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쌀 밥은 냉동실에 얼려두고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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