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 [SD] SDEX004 윙건담 제로 커스텀

처음으로 만든 건프라입니다. 위 모델은 반다이에서 나온 제품으로 SDEX004 윙건담 제로 커스텀입니다.

SD모델은 건프라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모델로 일반적으로 대두 건담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만든 제품은 생각보다는 머리가 작은 형태의 건담이었습니다.

SD모델의 장점은 낮은 가격대, 조립이 쉽다. 귀엽다는 장점이 있지만 도색으로 들어가니 이야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작은 사이즈로 인해서 섬세하지 못한 손길이 닿으면 지저분해 보이기 쉽고 세밀하게 도색이 되지 않는 점이 있었습니다.

(입문자에게 SD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 놓고 사진을 찍으니 건담이 이쁘긴 합니다.

건담 중 가장 메카닉스럽지 않은 기체를 선택했지만 이야기가 많은 기체인듯합니다.

윙건담의 순수 조립시간은 10분 남짓. 일반적인 성인이라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부품을 제외하고는 굳이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될 정도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서 뚝딱 만들어 주기 쉽습니다. 하지만 도색이 들어간다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질 듯 합니다. 도색 포함 약 5시간(?) 저는 먹선도 거의 처음이고 에나멜 도료는 무지했었고 신나를 다룰 줄도 모르는 건프라 입문자니까요.

사진에서 보이는 퀄리티를 낸 것 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멋진 기체가 조종사를 살육으로 빠지게 하는 살육병기라니

먹선 펜은 마음대로 안되지, 도료에 따라 묽기도 진하기도 하니 가늠을 잡을 수 가 없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제가 직접 해가면서 배워야 되는 점인 듯 합니다.

(다만 날개 고정 부위는 왜 파란색으로 나와야 했나, 의문이 드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건알못을 어쩔 수 없다. 하나하나 서툴 수 밖에

지저분했던 모델을 신나로 정리하고 유광 마감제로 마감을 하는데 도료가 마감제가 녹아 지워지네요.

건알못은 하나부터 열까지 서툴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장비가 좋아도 똥손이면....

유튜브로 보고 하나씩 배워서 다른 작품을 만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반다이)(SDEX... (Mr.하비) 탑코... 남가토이 건담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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