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맨 토토 63회차 지극히 개인적인 결과

망설여진다면 들어갈 필요가 없다.

베트맨 63회 EPL 경기가 그랬다.

 

빅클럽의 경기만 보자면 

① 맨유 VS 크리스탈

맨유는 확실한 골잡이가 없다. 앙토니 마샬, 레쉬포드, 그린우드가 있다.

하지만 확실한 골잡이냐는 질문에는 늘 의문 부호가 붙는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에는 수비력이 완벽하지도 않다.

자하 선봉으로 한 공격진에 확실한 대응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② 첼시 VS 리버풀

이런 두 빅클럽의 경기에서는 이벤트의 여부가 경기의 결정을 짓는다.

그리고 첼시의 경우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아직은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결과론으로 보자면 퇴장으로 인해 결과가 결정 났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기엔 변수가 많았다고 생각했다.

 

③ 토트넘 VS 사우스햄튼

토트넘의 대승으로 끝날지 누가 알았겠는가?

케인과 손흥민의 엄청난 플레이가 있었지만 그전까지 토트넘의 플레이는 답답했다.

 

④ 아스널 VS 웨스트햄

아스널을 믿지 않는다. 마치 희망고문과 같은 것이다.

점점 경기력이 나아지는 느낌이 들다가도 스스로 주저앉는 게 아스널이라 생각한다.

물론 아직까지 과거의 위상으로 빅클럽의 위치에 올라있지만 현실은 막강한 팀이 아니라는 생각이었다.

 

그럼 왜 나는 이번과 같은 픽을 했는가?

① 에버턴 VS WBA

중원의 단단함이 느껴졌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시너지를 내고 있고 그중에는 하메스가 있다.

리그 탑급의 클럽은 아니지만 WBA을 상대로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② 레스터 VS 번리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믿었다.

로저스의 특징은 리그 초반 승점을 쌓고 리그 후반에 그 승점을 깎아먹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므로 상대적으로 약팀인 번리전에서 꼭 승리로 승점을 모아놓을 것이라 생각했다.

 

물론 당첨이 됐고 결과적으로 맞춘 것이라 그저 운이 좋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래도 기쁘다. 2배라니.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