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왜 하냐고 물어본다면 '돈을 벌기 위해서'라는 목적이 가장 클 것이다. 하지만 자발적이지 않지만 돈 이외에도 일을 해야한다면? 하루 하루가 지옥 같은 것이다. 웹툰 「그녀의 11센티」에서는 돈 외에도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생긴다. 보는 사람에게 그 곳은 지옥이 아니라 천국이다.군대 전역 후 빈둥거리던 '진우'에게 알바 자리가 들어온다. 다름 아닌 진우의 삼촌의 구두방. '진우'는 시급이 작은 삼촌의 구두방에서 알바하는 것을 포기하는 듯 하지만 알바 첫 날 편집장의 꾀에 걸리게 되면서 알바를 계속하게 된다. 편집장과의 그 날 이후 진우에게는 이상한 일들이 생긴다. 편집장이 있는 그 사무실 여자들이 점점 진우와 엮인다는 것. 처음에는 편집장 다음은 인턴. 점점 진우의 영향력은 커져만 간다.소재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