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원피스를 좋아합니다. 지금은 우정으로 보는 원피스이지만 루피, 에이스, 사보의 잔의 맹세는 볼 때마다 흐뭇한 장면입니다. 마트에서 우연히 그 잔의 맹세(정식 제목은 '결의' 라고 되어있었습니다.)의 퍼즐 500조각을 발견하고 바로 쿠팡으로 검색, 액자까지 질러버렸습니다. 평일 휴무를 즐기는 저의 낮에는 한가롭습니다. 청소하고 요리하고 밥을 먹으면 거의 일과가 끝납니다. 그래서 퍼즐을 맞춰 보기로 했습니다. 1년 전쯤 1,000조각짜리 아이언맨 퍼즐을 보기 좋게 말아먹고 다시 시작하는 퍼즐이라 떨려옵니다.하루에 2시간 내외로 1박 2일이 걸렸으니까 합계 4시간 정도 걸렸네요. 중간에 TV를 보기도 하고 치킨도 먹으면서 조립했으니 집중을 하면서 맞춘 것은 아닙니다. 원피스 500조각 퍼즐의 난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