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은 밥 힘으로 산다는 말이 있듯이 쌀이 주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히 크다. 요즘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쌀 밥의 상징성을 무너뜨릴 정도는 아닌 것만 보아도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흰쌀밥은 과거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의 상징과도 같았다. 이런 기조가 아직 남아서 나를 포함한 윗세대는 한 끼 음식에 따뜻한 밥 한 공기를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기조가 무너지고 있는데 쌀이 의미하는 것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흰쌀밥이 경제성장과 부의 상징이었다면 이미 경제 성장의 한계치에 도달한 현대에는 쌀이 다이어트에 기피해야 되는 음식으로 의미하는 바가 점점 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단순한데 다이어트 = 탄수화물 섭취의 억제를 핵심으로 생각하고 있기..